외노자의 세계여행

[여자혼자발리]발리 북쪽탐험 로비나 & 마마산 발리 레스토랑

외노자오레오 2025. 1.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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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북쪽 탐험 로비나 - 푸라 울룬 다누 브라탄 - 스미냑(마마산 레스토랑)

 

새벽3시에 ... 스미냑 > 로비나로 가는 일정

이것 때문에 잠을 조금 설쳤습니다. 아니 솔직히 할짓이 못되더군요.

젊은 친구가 저때문에 새벽3시에 2시간동안 운전을 하게 될줄은 몰랐거든요.

여러분은 제발 우붓에 자리를 잡으세요..로비나를 갈 것이라면요 (찡긋)

 

돌고래 빠인 저는 돌고래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자연에서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 놓치지 않을거니까여

 

이런 배를 타고 다른사람들과 함께 돌고래 투어를 갑니다.

물이 굉장히 드러웟어요 ㅠ.ㅠ 쓰레기가 너무많아서 왜그러냐고했더니

우기라서 다 몰려온거라네요?.... 물이 시원하지 않고 뜨끈뜨끈했습니다. 

절대 긴 옷을 입고가지마세요.. 내려줄때는 바다에 대충 세워놓고 물을 걸어와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온갖 쓰레기가 다리에 뭍습니다.

 

이 때까진 좋았어요 ㅎㅎ.... 제가 40분을 돌고래를 찾으러 헤맬줄 몰랐던거죠..

에 나중에 들었는데 돌고래도 날씨를 탄다고 합니다.

제가 우기에 갔으니깐 잘 안나오더라고요..선장님도 긴장해가지고 무전으로 계속 돌고래찾고..

돌고래투어는 날씨가 좋아야 돌고래들이 많이 나온다!

 

빛의 속도로 나타났다가 빛의속도로 사라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어?? 나왔다 싶으면 들어가고.. 그리고 배가 엄청 많아서... 새벽6시에..비수기에 사람이 이정도면

성수기엔 또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한 몇번 보니까 지쳐서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ㅠ.ㅠ

내릴때 쓰레기가 다 다리에 뭍어가지고 생수로 닦았는데...화장실이 있긴 있지만

정말 약소해서 생수 1L 짜리 2개 가져가서 다리 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미냑 쪽으로 내려오다가 푸라 울룬 다누 브라탄 다녀왔는데 

이번에 느낀것은 발리사원들은 그닥 오픈되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겉에서만 볼 수 있고 일정한 휴일 아니면 행사를 안해서 닫아놓고 건축물만 바라봐야하는데

음...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긴 이뻤어요... 바라만 봤다는거^^

 

교통체증을 뚫고 5시간 만에 하... 스미냑 마마산 발리를 갔습니다.

맛집 검색하니까 바로나오고 TV에도 한번 나왔었더라고요?

전통이 굉장히 오래되었구나라는 걸 좀 느꼈습니다.

음식은 아시안 퓨전요리를 주로 팔고 술도 팝니다. 근데 술은 못먹겠더라고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돼지가 정말 없어서 못먹기 때문에 

이번에도 양념 돼지 동파육 같은 것을 시켰는데요

보통 뭐 먹을지 모르겠으면 구글 맵지도에 있는 가장 많이 언급된 요리를 시키면 좋습니다.

밥에 진미채? 같은게 있어서 짭조름 한게 맛있었습니다.

오이에 왜 고수를 올리는걸까요?

고수 안러버로써 오이까지 들어가다니 흑흑 근데 색깔은 조화로워서 찍어봤습니다.

무국은 만국 공통이더군요.

우리나라 맛과 거의 흡사합니다. 무국 맛있는거 알아줘야대..

깻잎을 삶은건지 모르겠는데 소스랑 향이 되게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음. 돼지도 양념이 잘 배어서 la갈비 비슷한 달콤 간장 소스 맛

 

이렇게 밥을 다 먹었는데 아직 남았네요.

쌀국수를 그렇게 극찬해서 먹었는데 ?.........베트남쌀국수가 왜 베트남쌀국수인지 아시기를..

 

면발은 굵어서 좋았는데요..

뭔가가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왜 극찬을 했을까?..

이 요상한 이파리가 좀 .. 이상했습니다..맛이...

이 소스가 없었으면 먹지 못했을거에여..

스리라차인가? 그래도 찍어서 잘 조화롭게 먹어보았습니다.

 

마마산 또 올 것인가?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여 ㅎㅎ.....제가 잘못간걸수도 있는데

여기보다 맛있는 집 많아서...

 

 

마지막은 스미냑 클럽에 가려고 했는데

이상한 시골 농촌마을로 잘못들어서 카페를 갔지만 맛있게 먹은 과일볼

과일이랑 그래놀라랑 코코넛 가루 섞은거에여 

여러분도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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