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해
2025년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남자친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파인다이닝을 예약했습니다.
Okaju: Japanese Fine Dining & Omakase Restaurant In KL
Okaju Japanese Grill · G30&G31, Ground Floor, Starhill Gallery, 181, Jln Bukit Bintang, Bukit Bintang, 55100 Kuala Lumpur, Wila
4.8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왠지 KL BUKIT BINTANG으로 아무도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죄다 파빌리온으로 온 것이다. 눈치게임 실패
평소 예약시간보다 1시간이 늦어버려서 ^^ 여러분 크리스마스엔 무조건 지하철을 타세요.
PAN HOTEL에 차를 버리고 BUKIT BINTANG까지 걸어갔습니다.
파빌리온 근처에 STAR HILL 이라고 있는데요.
파빌리온 보다 사람이 덜 북적거려서 그나마 숨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테이블을 눈앞에서 볼 수 있구요.
예약을 해야만 이 테이블에 앉혀 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타 테이블은 그냥 일반식당테이블이고
주방은 볼 수 없었어요. 시간은 2시간 제한;;
식사하고 집에 안가면 손해시니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진심으로 와인한잔이라도 먹고 싶었지만
차를 지금 버려놓고 걸어온 것이기 때문에 녹차로 먹기로 했습니다 ^^
아 참고로 여기는 단품메뉴 외 오마카세식 메뉴가 있는데요 rm 330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330 참 큰 금액이죠... 손을 달달떨면서 단품을 시켰습니다.



얇은 튀김막에 바삭함 그리고 통통한새우가 맛있었고
일단 소스가 너무 잘어울렸어요 유자와 간장을 섞은 소스인데 느끼하다 싶으면 이걸 찍어먹었답니다


스테이크 190g 이었어요
다른 옵션은 g수당 3rm이라고 하는데.. 이걸 먹는게 더 이득이겠더라고요.
어차피 같은 스테이크라면 ^0^
원래 저런 나물 종류 안먹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고
소스는 약간 초고추장 st 같은 너낌이었어요.
스테이크가 입에서 사르르르르 녹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다른거 요리하는 모습도 보고 있는데 랍스타랑 닭꼬치 같은거 굽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보였다는..


갈릭 스테이크 솥밥을 시켰는데요 쇼맨십은 좋은것 같아요. 열심히 휘저어주시는 서버분
생각하는 맛이었습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사진찍으니까
인스타에 올리라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올려주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또 올릴수밖에


장국이랑 밥이랑 먹으니까 이제 좀 슬슬 배가 부르더라고요.
솔직히 안배부를 줄 알았거든요; 여기서 유명한 수플레를 시키려고 했는데
30분이 걸린다고 해서 안먹고 집에 갔답니다... 이미 교통정체를 한시간이나 겪은 나...
640rm 정도 나왔구요.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이런 귀여운 쿠키를 줬답니다><
어두컴컴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것 같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제한이 있다는것이 좀 ㅠ.ㅠ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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